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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AP시스템, 올해 신규 수주액 127% 급증 전망 - 키움증권

이수현 기자

키움증권은 5일 AP시스템에 대해 "올해 연중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며 신규 수주액은 전년보다 127%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고객사향 추가 수주가 전망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생산여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후공정 투자가 연중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5 장비 투자가 착수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삼성과 중국의 더플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 늘어난 1,645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112억원으로 키움증권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고객사향 장비 입고가 예상보다 더 많이 진행됐고, 고객사의 4분기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파츠(소모성 부품) 실적 또한 크게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로 일부 매출 인식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고객사향 장비 입고가 일부 지연돼 매출액은 전년보다 28% 줄어든 1,117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파츠 매출이 1분기 비수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은 오히려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파츠 매출 확대를 통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연되는 중국향 실적은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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