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개인 순매수 13조원 '광풍'...부동산 '상투' 시그널인가?

(진행) 이주호 머니투데이방송 앵커
(출연) 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Q. 국내증시의 개인 매수 랠리에 대한 판단은?
- 2020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13조원↑ 순매수한 개인 투자자
- 1월 개인 매수 6조원, 대주주 양도세 회피 후 수동적 매수
- 개인 매수세에도 고객 예탁금 증가… 금년 들어 약 3조원↑
* 고객 예탁금 추이 (2014년~ 최근)

Q. 개인 투자자금 증가는?
* 개인 투자자금 순증감은?
* 개인 투자자금 순증감 누적 추이 (2003년~2020년 2월 말)
- 2003년~2006년, 2000년 IT버블 붕괴 후 개인의 장기적 자금 유출
- 2007년~2011년 말 개인의 장기 자금 유입… 증시 활황 기대
- 2011년~2015년 초 증시 침체로 개인의 자금 유출
- 2015년 여름 단발적 개인 자금 유입… 차이나 증시 버블
- 2018년 초 증시 강세 속 개인 자금 유입
- 2018년~2019년 증시 침체와 부동산 광풍으로 자금 유출
- 현재 증시 약세 국면에도 강력한 개인 자금 유입
- 2020년 1월~2월 개인 투자 자금 순증감 누계 16조원

Q. 개인의 매수세가 신용융자 증가에 따른 것일까?
- 올해 신용융자 1조 원 대로 증가… 개인 매수 자금 추정
- 주식담보대출 및 스탁론 가능성… 신용융자의 10~20% 불과
- 개인투자자금 누적 순증감 증가세
* 고객 예탁금대비 신용융자 비율과 개인의 순투자자금 누적 순증감

Q. 현재 주식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 시중 부동자금 1000조~1500조원 추정
- 언제든지 투자 대상을 달리 할 개인의 투자자금
* 단기 부동자금 추이
- 2013~2019년 사이 500조원 이상 증가한 부동 자금
- 2013~2017년에는 주식시장으로도 간헐적 유입
- 최근 부동산·아파트 시장의 초 강경정책과 심리적 버블
- 부동산 자금 중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유입 추정

Q. 국내 증시의 개인 매수세 랠리에 대한 전망은?
- 현재 증시에 유입된 부동자금은 스마트 머니로 예상
- 은행 예금(1%중반)보다 큰 시장 배당 수익률 (2%대 중반)
- 증시 수익률이 발생 시 공격적 자금 유입 예상
- 증시 수익률이 실망스러울 경우 자금 유출 예상
- 저가매수 기조로 향후 흐름은 지속적인 관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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