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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2월 판매 15.8% 증가 역대급…SUV 라인업 맹활약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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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 기아차가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미국에서는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SUV 투톱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가 선전을 하면서 양과 질 모두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2월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 기아차 미국 판매량은 16만 67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5만 4600대로 15.8%, 기아차는 5만 2177대로 20.2% 늘었습니다.

2월 국내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지만 미국은 아직 코로나19 영향이 별로 없었고, 영업일수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팰리세이드는 6967대 판매되며 미국 출시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고, 코나도 24.7% 증가하며 7천대 넘게 판매됐습니다.

아반떼는 1만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최다 판매 차종이 됐고 신형 쏘나타도 6144대 팔렸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전년보다 3.9% 판매가 늘면서 13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2월 인센티브는 전년 보다 0.1%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고, 수익성이 낮은 도매 대량 판매(플릿) 비중도 20% 감소했습니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가 6754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고 1월 판매를 시작한 셀토스도 2798대 판매되며 성장세를 뒷받침 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미국 지역에도 코로나19가 퍼지고 있어 판매 증가세에 악영향을 미칠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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