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흑자 23억달러 축소…"2월 적자 우려는 없어"
조정현 기자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가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1월 경상 흑자는 10억 1,000만 달러로 흑자폭이 지난해 1월 대비 22억 9,000만달러 감소했습니다.
경상 흑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연속 줄었으며, 반도체 수출물가가 25% 급락하는 등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가 떨어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이 2월 국제수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한은은 "1월과 2월 누적 통관무역수지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만큼, 2월 경상수지 역시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