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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윤재원·진현덕 등 사외이사 2인 신규추천

"여성 회계 전문가·경영 실무경험자 영입"
조정현 기자

신한금융지주 새 사외이사로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신한금융은 5일 정기 이사회에서 이번 정기 주총을 끝으로 물러나는 이만우, 김화남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신규 사외이사 후보 2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사외이사는 6년, 김 사외이사는 그룹사 경력까지 모두 9년의 임기를 채웠다.

1970년생 '젊은 피'인 윤 후보는 신한금융 이사회 중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로, 각종 회계·세무관련 학회와 정부기관 자문위원 등을 맡았다.

진 후보는 복합문화시설 사업을 운영하는 페도라 대표이사이자 대학 2곳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교수로 활동 중이다.

신한금융 측은 "진 후보가 경영 실무경험과 학계 지식을 조화롭게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임기 만료 예정인 박철·히라카와 유키·박안순·최경록 등 사외이사 4명은 재선임됐으며 기존 필립 에이블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편 신한금융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중 윤재원 후보와 이윤재 이사를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새로 추천된 사외이사, 감사위원 후보들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최종 선임된다. 주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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