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브이티지엠피, 1분기 발주↑…마지막 저가매수 기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브이티지엠피의 올해 1분기 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지금이 마지막 저가 매수 기회라고 6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VT코스메틱 제조납품업체에 확인한 결과 올해 1분기 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며 "중국내 VT코스메틱 인지도 증가 및 신제품 출시 효과로 기존 화장품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강력한 온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VT코스메틱이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중국향 수요가 폭증해 국내 및 동남아향 공급마저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중국내 VT코스메틱 인지도 증가 및 '프로그로스'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기존 시카 라인업과 더불어 전반적인 화장품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큐브엔터 연예매니지먼트 IP(지적재산권)를 확보했고, 향후 KVLY(케이블리)와 중국 진출을 비롯한 큐브엔터 아티스트를 활용한 연관 사업이 예상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이티지엠피는 최근 큐브엔터, KVLY를 인수했다.
유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까지 더해지면 대(對)중국 최대 수혜주는 ‘브이티지엠피’이며 중국 대륙에서 사막의 오아시스"라며 "현재 브이티지엠피의 주가수준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마지막 저가매수 찬스"라고 평가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