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日 입국금지 즉각 철회 촉구"…홍남기 "입국금지 경제활동 제약"
염현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일본의 한국발 입국자의 14일간 격리 조치에 대해 "사실상 전면 입국 금지 조치"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일본 정부의 입국금지 조치에 매우 유감"이라며 아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도 적절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이 늘어나 인적교류뿐 아니라 교역·투자 등의 경제활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입국제한조치가 조속히 원상복구되고 후유증도 최소화되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