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악수' 아시나요?... 코로나 공포에 해외서 새 인사법 인기
박지웅 수습기자
(사진: 뉴스1) |
코로나19 공포가 확산하면서 손으로 악수하는 대신 발로 하는 악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우한 악수'(Wuhan shake)라고 불리는 이 악수법은 서로 발을 엇갈리게 내밀어 안쪽끼리 맞닿게 하는 인사법이다.
영국 BBC는 3일 우한 악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이름을 따온 이 악수법은 SNS를 통해 퍼지면서 유행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 3일에는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이 세이프 샤리프 하마드 야당 대표와 우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팔꿈치 맞대기'(elbow bump)'가 인기다. 제이 인슬리 미국 워싱턴주 주지사는 3일 시애틀 국제지구의 우와지마야 아시안 푸드 시장의 해산물 코너에서 직원들과 팔꿈치 인사를 나눴다.
(사진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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