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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발 입국제한 국가 '100곳'으로 늘어

김소현 수습기자

(사진/ 외교부제공=뉴스1)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6일 기준 100곳으로 늘어났다.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는 6일 오전 1시 기준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입국자를 격리하는 등 제한하는 국가가 100개국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는 총 43곳이다. 37개 국가가 한국 전역을 입국 금지 대상 지역으로 명시했고, 6개국이 대구 등 일부 지역만 입국을 금지했다.

일본은 지난달 27일부터 대구와 경북 청도 체류자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다가 5일 한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전원을 2주간 격리하는 방침을 추가 발표했다.

호주도 5일 오후 9시(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입국 전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호주 국민이나 영주권자는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한국발 입국 금지 조치가 일본, 호주 등 방역 선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상대적 방역 역량이 취약했던 국가들이 입국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역 역량을 충분히 갖춘 국가마저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리고 있다.

한국발 입국자를 시설 격리하는 국가도 12개국이다. 중국 일부 지역과 마카오, 베트남 등이 포함돼있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검역을 강화한 국가도 45개국으로 늘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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