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 청라 확진자 동선 공개...가족들 ‘음성’ 판정
문정선 이슈팀
인천서구청이 청라2동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6일 공개했다.
인천서구청에 따르면 A씨(남·53)는 지난 1일부터 가벼운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다음날(2일) 군포지샘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편도관련 약을 처방받았다. 3일에는 퇴근 후 청라2동 롯데슈퍼를 들렸으며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A씨는 4일 군포지샘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다음날(5일) 오전 7시경 자택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인천서구청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A씨는 항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했으며 이동을 통한 접촉을 자제하고 방문지에 머무는 시간은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양성 판정 이후 검사를 실시한 A씨의 부인과 자녀 두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인천서구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