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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본 '입국금지' 충격파…글로벌 공급망 타격 우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0/03/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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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이 기습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기업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발길이 끊긴 여행업계는 물론이고, 제조업 분야에서도 일본산 수입품목에 대한 대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본발 입국 금지가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많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까지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시키면서 기업들은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입니다. 지난해에만 558만명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베트남(429만명), 중국(420만명)으로 상위 3개 국가 모두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전격적인 입국 제한 발표로 여행업은 물론 제조기업들도 울상입니다.

일본과의 인적 교류가 제한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수입해오는 상당수 제품은 반도체 장비, 정밀화학 소재 등으로 대체선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취했을 때만 해도 반도체 소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교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입국 제한 조치는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교류가 더욱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엄치성 전경련 상무 :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이 중국발 코로나 때문에 많이 무너졌습니다.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좀 더 고부가가치 부품 조달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피해가 더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빨리 해결이 돼야 우리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일본의 조치에 대해 “상호주의에 입각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양국간 '맞불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아직은 입국제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중국에 이어 두번째 수출비중이 높은 미국까지 입국제한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진 국제 교류가 외교적 마찰까지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권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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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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