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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구원투수 'XM3' 첫 선…SUV '역동성'·세단 '편안함' 구비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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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르노삼성자동차가 3년 만에 내놓은 SUV 야심작 ‘XM3’를 공개했습니다. XM3는 코로나19와 닛산 로그의 생산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의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는데요. 사전계약에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SUV 특유의 높은 운전석과 대형 휠을 감싸고 있는 타이어.

차량 루프부터 트렁크로 이어지는 곡선 라인까지.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부드러움, 편안함까지 담고 있는 XM3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쿠페형 SUV로 디자인됐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에 맞춰 9.3인치 세로형을 적용했고, 다양한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트렁크 공간도 동급 최대인 513리터까지 키웠습니다.

[라파엘 리나리 / 르노삼성 디자인센터서울 상무 :
XM3의 디자인은 한국 시장에 맞춰 만들어졌습니다. 르노삼성은 XM3를 만들 때 작은 부분들까지 프리미엄하고 세련되게 다듬었습니다. 또 견고함과 성능 등을 돋보일 수 있도록 공을 들였습니다.]

XM3는 디자인과 개발,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책임진 차종입니다.

QM6의 의존도가 높았던 르노삼성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소형부터 준중형, 대형까지 SUV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핵심 모델로 꼽혀왔습니다.

당초 대규모로 기획했던 신차 발표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되는 악재도 있었지만, XM3의 사전 계약 대수는 열흘 만에 6천대를 넘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판매가 7천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XM3의 초반 흥행은 '대박' 수준입니다.

[최병욱 / 르노삼성 마케팅상품팀 차장 :
저희가 충분히 새로운 SUV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자 하는 게 목표입니다. 판매 목표는 4만대를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풀리지 않는 노사 관계 등 대내외 악재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XM3를 앞세워 올해 판매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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