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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원 들인 한화갤러리아 야심작…"코로나19 넘고 명품 잡겠다"

코로나19로 지난2일 월요일 조용히 개점
"명품 시장 잡고 개점 후 1년 5000억 매출 목표"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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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유통업계가 줄 휴업 사태를 맞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죠. 이런 와중에 새롭게 문을 연 백화점도 있는데요, 불황에도 잘 나가는 '명품' 시장을 공략할 전략입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광교 신도시에 새로 들어선 백화점입니다.

거대한 암석 덩어리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듯, 반짝이는 유리가 건물 일부분을 휘감으며 빛을 뿜어냅니다.

통 유리 덕에 백화점 안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화갤러리아가 10년 만에 선보인 새 백화점입니다.

[한선옥 / 경기도 분당신도시 : 민폐끼치면 안되니까 마스크 끼고 나왔는데 외관이 멋있더라고요. 외관만 봐도 해외 나간 느낌 들어서 그 기분 만끽하고 가자 하고 왔거든요.]

이 백화점은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5개 점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대형 예술품을 방불케 하는 백화점이 완성되기 까지, 토지비와 건축비를 포함해 5000억원이 투입됐을 정돕니다.

막대한 투자와 공이 들어간 야심작이지만, 통상 방문객이 덜 몰리는 '월요일'인 지난 2일 문을 열어야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조용히 손님맞이를 시작했지만, 앞으로 불황에도 강한 '명품'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기준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매출은 1년 전보다 3% 늘었는데,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명품관은 이 보다 세 배 높은 9%의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 달 전체 백화점 매출은 4% 떨어졌으나 명품 매출은 15% 늘었습니다.

[민경국 / 한화갤러리아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 갤러리아 광교는 쇼핑, 문화 예술, 미식 등의 차별화 콘텐츠로 경기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라는 돌발 변수로 아쉬움이 큰 출발을 하게 됐지만 한화갤러리아 광교점은 개점 후 1년 간 5000억원의 매출고를 올리겠다는 포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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