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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6767명 483명 늘어…증가세 소폭 감소

총 사망자 44명 중 대구가 31명, 완치 10명 늘어 총 118명
권순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483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확진자가 67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기준으로 전날 518명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 신도들에 대한 검사를 모두 마치고 일반 시민에 대한 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지역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과 그 접촉자 등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봉화군 늘푸른요양원을 중심으로 고위험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늘푸른요양원에서는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65명, 경기 10명, 충북 5명, 경남 5명, 서울 3명 등이다.

사망자는 총 44명이고, 완치자는 118명이다. 의심환자수는 17만 1천여명이며, 그중 15만 1800여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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