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中 확진자·격리자 묵던 호텔 붕괴…70여 명 매몰
코로나19 격리지점으로 사용되던 호텔…8일 오전 5시 40분 기준 47명 구조고장석 기자
중국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에서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이용되던 호텔이 무너져 투숙객 70여 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인민일보와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쯤 푸젠성 취안저우시의 씬지아(Xinjia) 호텔 건물이 붕괴됐다.
씬지아 호텔은 취안저우시의 코로나19 격리지점 두 곳 중 하나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코로나19 관련 호텔 격리자가 많은 곳이다.
중국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소방차 67대와 소방대원 361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시작했다.
투숙객은 70여 명으로, 8일 오전 5시 40분 기준 47명이 구조된 상태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아직 확인된 한국인의 피해는 없다"며 "우리 국민 4명이 취안저우에서 호텔 격리 중이지만 붕괴된 호텔이 아닌 다른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중국 인민일보와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쯤 푸젠성 취안저우시의 씬지아(Xinjia) 호텔 건물이 붕괴됐다.
붕괴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호텔(사진=로이터) |
씬지아 호텔은 취안저우시의 코로나19 격리지점 두 곳 중 하나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코로나19 관련 호텔 격리자가 많은 곳이다.
중국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소방차 67대와 소방대원 361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시작했다.
투숙객은 70여 명으로, 8일 오전 5시 40분 기준 47명이 구조된 상태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아직 확인된 한국인의 피해는 없다"며 "우리 국민 4명이 취안저우에서 호텔 격리 중이지만 붕괴된 호텔이 아닌 다른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