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4명, 사망자는 27명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말 전국 단위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작성 이후 최소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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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쓴 베이징 시민 / 사진=뉴시스 |
지금까지 중국 본토 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만 695명, 사망자는 3,09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202명을 기록한 이후 2일 125명, 3일 119명, 4일 139명, 5일 143명 등 나흘 연속 100명 대를 유지해왔다.
지난 6일에는 99명을 기록하며 처음 두 자릿수로 줄었고, 하루 새 다시 그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7일 발표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에 다녀왔고, 나머지 41명은 코로나19 발원지로 추정되는 후베이성 거주자다.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 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국가·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일 한국 7,314명(오후 4시 기준), 이탈리아 5,883명, 이란 5,823명 등 약 2만 5,000여 명이다.
중국 내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확진자는 10만 5,307명이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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