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기업분석]코로나 여파에도 '쑥쑥' 성장 … 링크플로우, VR 카메라로 '유니콘' 노린다

황이화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된 분위기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매출을 불려나가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독보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VR(가상현실) 카메라를 만든 이 회사는 B2C 시장에 이어 B2B 시장까지 주목하며 유니콘 기업에 도전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웠습니다. 황이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U자 형태의 헤어밴드처럼 생긴 이것. 다름 아닌 VR 영상용 360도 카메라입니다.

대다수 360도 카메라들이 손잡이를 잡아야 하는 생김새인데, 이 카메라는 목에 거는 웨어러블 형태라 두 손에 자유를 줍니다.

국내 스타트업 링크플로우가 만든 이 '핏(FITT) 360'은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준세 링크플로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3.43-3.57)일본처럼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나라에서 관심 많이 보내주고 계시고, 에릭슨처럼 5G 통신망 관련 기업들에서 많이 협업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링크플로우는 삼성전자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에서 출발해 2016년 분사됐습니다.

삼성전자 입사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대표이사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포함해 총 38명의 직원이 호흡을 맞추는 가족같은 회사지만, 그 성장세는 무섭습니다.

지난해 12억원이었던 매출은 올해는 약 300억원으로 25배가량 껑충 뛸 전망입니다.

얼마 전 중국 우한 지역 코로나19 원격 진료에 핏360 2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게 결정타였습니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 "원래 하려고 했던 부동산 시장과, 원격 의료도 지금 레퍼런스가 됐기 때문에 그쪽으로 하려고 하고…(10.56-11.00)2022년에서 2023년까지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서 그때쯤 IPO(기업공개)를…"

개인의 경험을 360도 영상으로 제대로 남겨보자는 데서 출발한 링크플로우.

이제 개인을 위한 B2C 사업을 넘어 원격진료, 원격보안, 원격부동산 등 산업 전체에 영향을 주는 B2B 사업까지 바라보며 단숨에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그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입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