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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강화"...전면적 제한 아닌 듯

이대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사진=뉴스1 DB

시장 폭락에 따라 정부가 공매도 조건을 까다롭게 걸기로 했다. 다만, 전면적 공매도 제한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시장안정조치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일시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개최하고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늘 장 종료 이후 금융위원회가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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