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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코로나19 검사 안 받았다 “별다른 증상 없어”

백승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공화당 의원들과 최근 만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장시간 긴밀한 접촉을 하지 않았고, 별다른 증상도 없다"며 "따라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 상태가 아주 좋고, 주치의가 계속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공화당 소속의 더그 콜린스(조지아), 맷 가에츠(플로리다) 하원의원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 않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그 콜린스, 맷 가에츠 의원은 지난달 말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주최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석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두 의원은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스 의원은 CPAC 행사 참석 뒤인 이달 6일 트럼프 대통령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방문에 동행해 그와 악수를 나눴고, 가에츠 의원은 지난 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했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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