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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만명 코로나 검사할 동안 미국은 고작 4300명

박지웅 수습기자

(사진: 뉴스1)

미국에서 올 1월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4300여명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시사지 애틀랜틱은 9일(현지시간) "동부시간 오늘 오후 4시(한국시간 10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사람이 총 438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현재 확인 가능한 각 지역의 공식 자료를 종합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21만명을 넘었다.

애틀랜틱에 따르면 1월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영국에서도 현재까지 2만 5000명 가까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애틀랜틱은 전문가들을 인용, "미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사람이 적다는 건 얼마나 많은 미국인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애틀랜틱은 "환자 1명당 최소 2차례 검사가 실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사람은 2900여명 수준이었다는 얘기"라며 "전문가들은 정적·동적 분석을 통해 미국 내 감염자가 이미 이달 초에 수천명대에 진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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