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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내나무 갖기 캠페인 온라인 진행

신효재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산림청이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현장에서 묘목을 나눠주던 ‘내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 '그루콘'을 발송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행사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루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를 심는 국민 참여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0 내나무 갖기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나 모바일기기로 참여가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추진되며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차에 걸쳐 진행된다. 단 1개의 휴대폰 번호로는 1차와 2차 중 1번만 참여 가능하다.

그루콘은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전국 115개소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10일까지 이용가능하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그루콘을 교환하고자 하는 나무시장의 개장 여부를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고 시장마다 판매하는 수종이 다르므로 원하는 나무의 판매 여부를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이나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자는 그루콘을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신청해 그루콘을 받아 부모에게 전송할 수 있다.

그루콘은 한 번만 이용이 가능하며 그루콘을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에 노출할 경우 다른 사람이 먼저 이용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해 위험지역에 있거나 격리 중이며 그루콘을 받았을 경우 바로 나무 시장으로 가지 말고 위험 상황이나 격리가 해제된 후에 방문해야 한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이상익)은 “그루콘으로 묘목시장도 활성화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사람들이 나무를 심으면서 이 상황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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