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매우 현실화"
정희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와 관련해 팬데믹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됐다고 경고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주말 사이 코로나19 사례가 100개 나라에서 10만 건을 넘었다"며 "팬데믹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코로나19는 통제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 방침과 관련해 "코로나19는 세계적 수준에서 불균등한 전염병"이라면서 "나라마다 시나리오가 다르므로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