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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1호선 이용 출퇴근’

백승기 기자



인천 남동구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10일 남동구청은 남동구 1번째 확진환자 A씨(92년생 남성)의 동선을 SNS와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다.

남동구청에 따르면 A씨는 21일 수도권 1호선을 이용해 오전 8시 동암남부역에서 구로역으로 이동,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도림 소재 직장에서 근무 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시 구로구 소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뒤 1호선을 타고 귀가했다.

22일과 23일은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24일~27일 동암남부역에서 구로역으로 1호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했다.

28일에는 오후 7시 인천 서구 소재 미용실, 오후 8시 인천 서구 소재 음식점,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인천 서구 소재 PC방에 머물렀다.

29일과 1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일 서울 구로구 소재 안과, 3일 구로구 소재 음식점, 4알 구로구 소재 음식점, 6일 부천시 원미구 소재 친구집, 7일 종로구 소재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9일 남동구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10일 확진판정을 받아 인천 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했다.

(사진:남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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