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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로 반전 교두보 마련했지만...르노삼성 집안 싸움 언제까지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20/03/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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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르노삼성자동차가 3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 XM3를 앞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내부 사정이 족쇄가 되고 있습니다. 만성 적자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노조가 강경노선을 고집하고 있어서입니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공멸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QM6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XM3는 르노삼성이 디자인 단계부터 생산까지 책임진 신차입니다.

지난해 노사갈등으로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이 종료되면서, 생산 절벽을 메워줄 차종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다행히 사전계약 17일 만에 8500대를 돌파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르노삼성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난해부터 끌어온 임단협이 마무리되기는 커녕 갈등이 더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기본급 인상 대신 일시금과 고정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조가 지난해 임단협 관련 파업으로 인한 임금 보전을 새로운 요구조건으로 제시하면서 협상 자체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르노삼성 관계자 :
2018년 임단협을 마무리 지으면서 노사상생협약을 했고 거기 내용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절대 훼손하지 않겠다고 서약했습니다. 양측의 상처가 커서 그걸 봉합하는 차원에서 그런 선언도 하고 그랬었는데...]

노조는 여론을 의식해 '단체행동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실질적인 노사 협상은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지난해 르노삼성의 글로벌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0만대 이상 감소했고, 올해 내수 판매는 2달 연속 꼴찌를 기록하는 등 경영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형SUV 시장에 맞춘 XM3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지금은 노사가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할 때라고 조언합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 :
유일하게 (판매량을)올릴 수 있는 XM3라는 소형SUV입니다. 이 차를 노사 합의를 통해서 올인해 부산의 물량을 확보해야하는데 노조 쪽에서 심각성을 모르고 있습니다. 노조의 인식이 바뀌어야합니다.]

XM3의 초반 흥행 성공으로 반전의 교두보를 마련한 르노삼성이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머니투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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