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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인천시, '구로 콜센터' 관련 인천 접촉자 1명 추가…총 15명 확진

인천시 내 구로구 콜센터 근무 확진자 13명, 2차 감염 2명
문정우 기자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인천시에서도 11일 오전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하고 접혹한 계양구 주민(44세)이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지난 6일과 9일에 만나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인천시 구로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환자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이전까지 인천시 확진환자는 9명이었다.

앞서 서울 노원구보건소는 지난 8일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직장 동료명단을 구로구 보건소를 통해 확보하고, 인천 거주자 19명에게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에 인천 내 선별진료소를 통해 9일 오후 10시에 11명, 10일 오전 3시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오전 8시에는 확진환자의 접촉자 검체검사에서 1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나왔다.

인천시 내 콜센터 근무 확진환자 13명은 지역별로 미추홀구 4명, 연수구 1명, 남동구 1명, 부평구 4명, 서구 2명, 계양구 1명이다. 밀접접촉을 통한 2차 감염 확진환자는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이다.

인천시는 확진환자의 동선은 환자 면접조사를 통해 1차적으로 파악했으며, 1차로 확인된 동선 중 방역소독이 필요한 장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신속한 방역조치를 취했다.

10일까지 확인된 접촉자 44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33명이 음성,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10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확진환자에 대해 카드 사용내역과 CCTV자료 등을 통한 2차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확인된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과 폐쇄 등의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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