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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쿠오핀, 초저지연 기술로 5G B2B 사업 박차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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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멀리 떨어진 곳에 고화질 영상을 보내고 기기를 원격조종하기 위해 초저지연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쿠오핀이 자체 개발한 초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중장비 무인 운전, 로봇 제어 등 5G B2B 시장에서 관련 기술이 크게 쓰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쿠오핀이 만든 초저지연 영상 전송 장치입니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5G망을 통해 보낼 경우 보통 1초 정도 지연시간이 생기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0.04초 만에 영상을 더 빨리 보낼 수 있습니다.

올해 5G B2B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초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을 보유한 쿠오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독일 뮌헨 등 먼 곳에 고화질 영상을 신속하게 보내고 각종 기기를 실시간으로 원격제어 하기 위해 초저지연 기술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쿠오핀은 초저지연 영상 전송 반도체를 최초로 개발했으며 내년엔 더 저렴한 가격에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훈 쿠오핀 대표이사 : "4K UHD급 영상을 40msec 이하의 초저지연으로 전송하는 신제품을 내년 5월 출시할 예정입니다. 향후 매출은 2022년 150억원, 2025년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 기업들은 쿠오핀의 기술을 활용해 건설 중장비 무인 운전,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제어 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통신사 중에는 LG유플러스가 쿠오핀과 지분 투자 협약을 맺고 B2B 사업 협력은 물론 신규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김학경 쿠오핀 솔루션마케팅 상무 : "B2B 분야에서 활성화된 다음 B2C에서도 VR·AR 게임을 하거나 교육을 받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기술로 확장되고 관련 시장도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제동거리를 줄여주고 공장 무인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초저지연 기술. 쿠오핀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5G B2B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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