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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R&D에 집중 투자…'기술혁신 전문펀드' 5000억 조성

IBK·신한은행, 산업통상자원부와 MOU 체결
허윤영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집중 투자하는 5,000억원 규모 '기술혁신 전문펀드'가 조성된다.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은행은 기술혁신 전문펀드에 총 2,800억원(기업은행 1800억, 신한은행 1000억)을 출자한다. 향후 출자금액은 민간투자자 재원으로 5,00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기존 대출 중심의 소극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직접 투자가 이뤄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돕고자 마련됐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부품·장비 등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을 위해서도 사용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새로운 R&D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술력이 있는 기업 중심으로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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