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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리그오브레전드 대리게임 논란 사과 “금전적 거래 없었다”

백승기 기자



정의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한 류호정 예비후보가 리그오브레전드 대리 게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류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이 글에서 류 예비후보는 “2014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유저였던 저는, 조심성 없이 주변 지인들에게 제 계정을 공유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되어 사과문을 올리고 동아리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는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라며 “당시에 썼던 반성문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저의 부주의함과 경솔함을 철저히 반성합니다. 조금이라도 실망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류 예비후보는 “금전 거래는 없었습니다. 어떠한 경제적 이익도, 대회에서의 반칙도 없었습니다. 계정 공유 논란은 2014년 5월에 있었고, 해직된 두 번째 직장에는 2015년 1월에 입사했습니다. 위 건 때문에 퇴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류 예비후보는 “당원, 시민선거인단 여러분의 선택으로 귀한 권한을 가졌습니다. 분에 넘치게 받은 관심과 응원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오해와 비난에 직면하게 되리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사소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험난한 진보정치의 길, 선배 정치인들처럼 신중히, 그러나 꼿꼿이 걷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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