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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구로구,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2명 추가

콜센터 관련 확진 구로구민 14명…1명은 퇴원 조치
문정우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코리아빌딩 앞 버스정류장에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뉴스1)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1명과 직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는 콜센터 직원 207명 중 구로구 구민 23명에 대한 검사를 모두 마무리한 결과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 각각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환자는 구로1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콜센터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림동에 사는 70대 남성 확진환자는 콜센터 직원의 가족이다.

이로써 구로구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도 완료됐다. 구로구는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개봉2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확진환자는 지난 11일 오전 퇴원했다. 9일과 10일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퇴원 후에도 당분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간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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