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진단키트 개발 박차…"자가진단 가능"
최소 3개월내 상품화 목표…10~20분이면 진단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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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속도를 낸다고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은 12일 웹캐스팅 기자간담회를 통해 2주전 착수한 신속진단키트 개발 작업에 본격 돌입, 최소 3개월 내 상품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코로나19 완치 환자로부터 혈액을 확보해 항체 및 진단키트 개발에 나섰다.
서정진 회장은 "현재 사용하는 코로나19 검사는 RT-qPCR (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 검사법으로 몇 시간 거리는 단점이 있다"면서 "우리가 개발하는 제품은 10~20분이면 정확한 검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RT-qPCR 2차 검사가 필요 없을 정도의 정확도를 함께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가능 하다면 전문 의료진 없이도 환자가 스스로 검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