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김포공항 국제선 40년만에 운항 '제로'
김주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급감하면서 어제(12일)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기가 한 대도 운항되지 않았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12일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이 아예 없었습니다.
지난 9일 일본 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김포공항과 해외공항을 오가는 노선은 중국동방항공과 남방항공의 항공기가 유일했습니다.
하지만 두 항공사가 목요일에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매주 목요일은 김포공항 국제선이 개점 휴업하게 됐습니다.
1980년 개항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항공기가 뜨지 않은 것은, 인천국제공항 개항 직후 김포공항의 국제선을 모두 이관했던 2년 여 기간을 제외하고 사상 처음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