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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박원순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9명…노래방·PC방 등 1만여개 사업장 전수조사"

이지안 기자


코로나19 서울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가 13일 오전 10시 기준 109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74명, 경기 18명, 인천 17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 2층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코리아 빌딩의 11층 콜센터 직원 207명을 비롯해 7‧8·9층 콜센터 직원,13~19층 오피스텔 거주자, 기타 사무실 근로자 등 총 1092명 중 1027명에 대한 조사 결과, 확진자는 109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층 콜센터 외에는 10층과 9층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피스텔 거주자는 대부분 검사를 받았는데 아직 확진자는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사태 수습과 관련해, "오피스텔 등 다른 층으로 전염이 확산되지 않고 콜센터가 위치해 있는 11층에 감염자가 집중돼 있었다"며 "동선 조사를 어느정도 마무리 한 만큼 큰 불은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노래방과 PC방 등 총 1만516개 사업장에 대해 총 250명의 인원을 투입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전수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율휴업 권고와 사전 예방조치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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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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