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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코로나19 확진...“EPL 비상”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연 이슈팀 기자2020/03/13 13:5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스페인)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런던의 콜니 훈련장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과 밀접 접촉한 선수단 관계자들은 영국 정부 방침에 따라 자가 격리될 방침이다.

유럽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현직 프로축구 감독이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널은 지난달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맞붙었는데, 해당 경기 이후 올림피아코스 구단주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그 여파로 12일 예정됐던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정규리그 29라운드도 연기됐다.

여기에 아르테타 감독까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 높다.

앞서 레스터시티도 선수 3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자가 격리됐다. 또 맨시티의 수비수 뱅자맹 멘디는 가족 중 의심 증상 환자가 나타나 자가 격리된 상태다.

EPL 사무국은 레스터시티 선수들의 격리 사실을 알릴 때만 해도 주말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할 거라고 밝혔지만, 아르테나 감독의 확진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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