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코스피, 1770선 턱걸이…변동 폭 '금융위기 수준'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동시 발동은 '사상 처음'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1조원 넘게 순매도…기관 5,400억 순매수 '버팀목 역할'

머니투데이방송 조형근 기자root04@mtn.co.kr2020/03/13 15:40

코스피는 13일 장 중 1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사진=뉴시스


증시가 충격적인 하루를 보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장 중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13일 코스피는 3.43% 하락한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8.38% 하락해 1,680.60을 찍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 중 1,700선 아래에 머문 건 2011년 10월 5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43분 코스피가 8% 넘는 폭락세를 1분간 이어가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1분간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를 지속할 경우,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01년 9· 11 테러 이후 18년 6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 2,39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대규모 순매도 행렬을 이어갔다. 다만 기관이 오후부터 순매수 규모를 늘려가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6,65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주가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면서 개장 4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16년 2월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장 중 13.56% 폭락해 500선 아래인 487.07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이 5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2014년 1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이후 코스닥도 회복세를 보였지만, 결국 코스닥은 7.01% 떨어진 524.00에 장을 마쳤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극도로 높아진 증시 변동성에 대해 '금융위기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2000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당시나 2007년 서브프라임 위기 상황보다도 일일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한 때 60.71까지 뛰어올라 2011년 8월 9일(장중 고가 70.33)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형근기자

root04@mtn.co.kr

조형근 기자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저작권자 ⓒ "부자되는 좋은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머니투데이방송 MTN">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디지털기획부장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