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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전문가 칼럼] 곤두박질치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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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산업 공급망 파괴와 그로 인한 경제 우려가 깊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시장 하락과 함께 체감하고 있다. 오늘은 ‘13일의 검은 금요일’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국내 지수 또한 큰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오전 시장에서는 코스닥이 4년, 코스피는 19년 만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하면서 큰 하락을 보였고 최근 1월부터 오늘 저점까지 하락세를 보면 -26.19%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시장을 돌이켜보면 2018년 1월 코스피 지수는 2607.10 포인트라는 역사상 최고점을 달성한 이후 북한 비핵화 문제와 미중 무역 등 글로벌 악재로 인해 하락 전환하였고, 특히 미중간 관세전쟁으로 인해 신흥국가들의 간접 피해가 커지면서 우리나라도 -26.84% 수출 수지가 감소했으며 코스피 지수도 무려 1년 7개월 동안 -27.43%의 하락률을 보였다.

그리고 2008년 경제 위기 때 코스피의 마지막 패닉셀은 당일 저가 기준 -11%를 보인 반면 오늘 코스피는 19년 만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면서 당일 저가 기준 -8% 하락률을 보였다. 즉, 최근 단 2개월간의 지수 하락은 역사적으로 상당히 높은 비중의 하락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시장 하락 예측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단기 과대낙폭을 한 현시점에서 지금까지의 시장 경험을 통해서 더 이상의 추가 하락보다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예상할 수 있으며 다시 점차 꺾이는 신용잔고 비율과 외국인 자금의 유입 등을 고려한다면 다음 주부터 다소 안정된 시장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 더불어 시장에 반영되지 못한 각국의 경제 부양 정책과 시장안정 정책이 반영된다면 반등의 모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여기서 코스피 시가총액에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그리고 최근 지수 하락과 함께 -20%대 하락을 보인 삼성전자를 살필 필요가 있는데 삼성전자의 컨센서스 보면 20년 매출 전망은 230조 4009억 원으로 9.51% 상승을 전망하고 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30.03% 상승한 39조 8805억 원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2분기를 전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 개발과 함께 DRAM 가격 상승도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 시장의 하락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 시장의 방향성을 생각한다면 현재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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