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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조직 개편…'관리·행정'에서 '전략·사업'으로 탈바꿈"

'금융'과 '협동조합'을 아우르는 '두 바퀴 조직' 지향
투자금융1·2본부 신설…자산운용 선진화 및 수익성 제고 기대
이충우 기자

신협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관리 중심의 조직을 사업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해 핵심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효율성을 높이고 신협의 정체성,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성과중심,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을 지향하며 16일부터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에 기존 사회적경제부를 '신협행복나눔부문'으로 확대한다. 조직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역특화사업, 다자녀지원, 효 지원, 8·15해방대출 등 신협 7대 포용금융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지원팀을 신설해 향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금융'과 '협동조합'이라는 '두 바퀴 조직'으로 전환하는 조직개편 핵심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운용부문에서는 여신부를 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2본부로 확대해 ▲부동산금융(1,2)팀 ▲기업인프라금융(1,2)팀 ▲ 글로벌금융(1,2)팀을 편제한다.


이를 통해 최근 자금운용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진화를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증권운용팀을 신설하여 해외투자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조합 여신중개전담팀인 연계대출팀을 신설하여 조합의 여신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조합의 능동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경영지원본부를 조합 여신지원 중심 조직으로 재편성하여 조합 여신의 성장지원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리스크관리실을 중앙회 및 조합 리스크 관리업무의 총괄조직으로 확대해 리스크 관리업무의 전문성 제고 및 관리기능을 강화한다.


조합여신평가지원반을 신설해 조합의 고액여신에 대한 위험성을 중앙회 차원에서 평가해 조합여신심사를 돕는 방법으로 중앙회가 조합 여신의 건전성 관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조직의 DNA를 '관리중심·행정중심'에서 '전략중심·사업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 신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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