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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콜센터 집단감염까지…"이통 3사, 다음주도 재택근무

KT 20일, SKT 22일까지...LGU+는 부서장 재량
황이화 기자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에서 상담원들이 상담전화를 응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다음주에도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최근 발생한 '콜센터 집단감염' 사태로 콜센터 재택근무 확대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 중이다.

1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재택근무 조치를 연장한다고 사내에 각각 공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4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네트워크 운영 등 필수인력도 최소한의 인력만 교대로 출근하고 전 직원이 재택근무 중이다.

지난 10일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발병 직후 SK텔레콤은 자사 콜센터 자회사 '서비스에이스'와 '서비스탑'의 상담원 6000명을 단계적으로 재택근무 하도록 방침을 내렸다. 현재 희망자 1500명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KT도 2월25일부터 실시하는 '순환 재택근무' 방침을 오는 20일까지 이어간다. 순환 재택근무는 각 팀별, 부서별로 절반만 출근해 회사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인원은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임산부, 가족 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원한다면 순환재택이 아닌 전체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KT 역시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사태 직후 1만3000여명의 콜센터 직원들을 단계적으로 재택근무 시키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적으로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팀별, 부서별로 자율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 부서가 자율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역시 오는 20일까지로 연장됐다. LG유플러스의 콜센터도 단계적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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