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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시장 뜬다”…EU 친환경 정책으로 크로아티아 시장 'UP'

EU 친환경 자동차 정책…2024년 충전기 4천400기까지 확대
문수련 기자

지난해 열린 '에너지플러스 2019'에 전시된 유럽형 전기차 충전기
크로아티아가 전기차 선도국으로의 도약하면서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보고서 ‘크로아티아, 전기차량 충전 시설 확충’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시장은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의 영향으로 크게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등록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에는 2,067대에 그쳤던 전기차는 2019년 6,0277대까지 증가했다. 전체 등록 차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6년에는 4.53%에서 2019년에는 9.75%로 두배 rkRK이 상승했다.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크로아티아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 배출 감소정책 등에 힘입어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시장은 더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실제로 크로아티아는 2014년부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의 이용을 촉진하는 프로젝트 ‘We Drive Economy’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기차 관련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크로아티아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는 모두 272곳으로, 총 520기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해당 시설은 EU 기금과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투자로 운영 중이다.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충전기는 2019년 대비 2024년에 약 700%가량 이상 확대된 4,400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이 퇴출당하고 친환경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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