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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킹덤', 넷플릭스 콘텐츠 중 한국 인기1위...게임으로도 확산

OTT로 출발한 국산 콘텐츠 중 장기 흥행, IP 확산 성공 첫 사례
서정근 기자

'킹덤' 시즌2가 넷플릭스 콘텐츠 중 한국 시장 인기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킹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어, OTT로 출발한 국산 콘텐츠 중 장기 흥행과 IP 확산에 성공하는 첫 사례가 될지 눈길을 모은다.

1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킹덤' 시즌2는 이날 오전 집계 기준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콘텐츠 1위로 집계됐다. '킹덤' 시즌2는 지난 13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개봉한 바 있다. 상영 2일차인 14일부터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콘텐츠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킹덤'은 반역자로 몰린 조선의 왕세자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서스펜스 좀비물이다. 시즌1을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제작, 인기를 모아 시즌2로 이어졌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허진호 등 기존 출연진에 더해 김태훈, 박병은 등이 시즌2에 합류했다. 시즌2의 제작은 박인제 감독이 맡았다. 시즌2의 도입부는 도성을 떠난 왕세자가 경북 문경새재를 찾아 좀비로 변한 백성들의 습격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등장하는 킹덤 콘텐츠


시즌1이 인기를 모았던 탓에, 시즌2 개봉에 발맞춰 킹덤 IP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넥슨은 1인칭 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게임 사용자 맵 창작 콘텐츠 '스튜디오 모드'를 오는 19일 추가한다. 스튜디오 모드에는 왕궁, 성문, 한옥 등을 제작할 수 있는 '킹덤' 테마 블록을 추가하고 조학주, 계비 조씨, 서비 등 '킹덤'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로 선보인다.


신규 몬스터로 왕, 평민 남자와 여자로 구성된 좀비 3종을 추가하고 '킹덤'을 소재로 한 PvE(Player vs. Environment:플레이어와 인공지능 간의 대결) 콘텐츠를 제공한다.

컴투스의 자회사 데이세븐이 만드는 스토리게임 '킹덤'


컴투스는 '스토리픽'을 통해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한 스토리게임 '킹덤'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스토리픽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를 모아 놓은 플랫폼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 등 인기 IP를 활용한 스토리게임을 비롯해 추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 콘텐츠를 담았다.

컴투스는 지난 13일 '킹덤' 시즌2 개막에 발맞춰 스토리게임 '킹덤'의 콘텐츠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왕세자, 영의정, 중전 등 드라마 주요 인물들의 모습을 새로운 스토리게임 내 그래픽으로 담았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세자가 칼에 맞아 쓰러져 있는 장면이 등장해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스토리와 주인공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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