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에 한국인 입국제한 국가 136곳으로 늘어
폴란드, 라트비아, 노르웨이, 에콰도르 4개국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 국가 61개국으로 확대
조정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팬데믹으로 번진 가운데 한국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하거나 입국 자체를 금지한 국가가 136개국으로 확대됐다.
외교부는 15일 오전 2시 기준 한국인 입국을 막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국가가 전일 대비 5곳 늘어난 136개국이라고 밝혔다.
5곳 가운데 폴란드, 라트비아, 노르웨이, 에콰도르 4개 국가는 입국을 금지했다.
한국인 뿐 아니라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은 것으로, 팬데믹 속에 개별 국가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문 자체를 걸어 잠그는 상황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지난 13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네 에릭슨 써라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필수적 인적교류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을 막았다.
당시 써라이데 장관은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외교부는 15일 오전 2시 기준 한국인 입국을 막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국가가 전일 대비 5곳 늘어난 136개국이라고 밝혔다.
5곳 가운데 폴란드, 라트비아, 노르웨이, 에콰도르 4개 국가는 입국을 금지했다.
한국인 뿐 아니라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은 것으로, 팬데믹 속에 개별 국가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문 자체를 걸어 잠그는 상황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지난 13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네 에릭슨 써라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필수적 인적교류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을 막았다.
당시 써라이데 장관은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