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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1500명 넘어 ‘광역단체 80%에서 확진자 등장’

백승기 기자



일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광역단체 중 80%에 달하는 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일본 전역이 코로나19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

15일 오후 8시 기준 일본 NHK가 종합한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 발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감염자 및 중국인 관광객 803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승무원 697명, 전세기편으로 온 우한(武漢) 귀국자 14명 등 총 151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北海道) 148명 △아이치(愛知)현 121명 △오사카(大阪)부 106명 △도쿄(東京)도 90명 △효고(兵庫)현 7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55명 △지바(千葉)현 31명 △사이타마(埼玉)현 29명 △교토(京都)부 17명이다.

일본의 전체 47개 도도부현(광역단체) 중 80%에 달하는 36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실상 일본 전역이 코로나19 영향권에 놓인 셈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제경기단체들과 신종 코로나이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오는 17일 열 계획이다.

IOC는 "종목 별 국제연맹들은 물론 각 국가의 올림픽위원회(NOC), 그리고 선수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회의"라며 "우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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