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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1,822만원…전년비 7% ↑

서울 3.3㎡당 2,631만원…전년비 약 5% 상승
문정우 기자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신규 분양 가구수 추이. (자료=HUG)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7% 가까이 올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0년 2월말 기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822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2% 상승한 수준이다. 전달과 비교하면 0.43% 하락했다.

서울은 3.3㎡당 2,631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53% 올랐지만 전달보다는 1.83% 내려갔다.

HUG 관계자는 "경기 수원, 파주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영향과 서울 광진구 사업장이 분양 후 1년이 경과되면서 이번 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돼 전달보다 분양가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와 세종시는 3.3㎡당 1,233만원으로 1년 전보다 3.16%, 전달보다 0.18% 올랐다. 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은 3.3㎡당 910만원으로 전년보다 4.97% 상승한 반면, 전달보다는 1.82% 하락했다.

한편 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106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7,800가구)보다 4%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5,013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6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세종시는 1,287가구, 기타지방에서는 1,806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 분양 가구수 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나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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