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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가 대책 시사…추경 확대 또는 2차 추경하나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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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지원 확대와 추경 외에도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추경안 확대 또는 2차 추경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미국의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감염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금융과 실물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과거 감염병 사례에서 나타난 글로벌 경제의 일시적 충격 후 반등, 이른바 V자 회복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경제 충격의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기존 대책에 더해 추가 대책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이 시기를 견뎌 낼 특단의 금융지원 대책도 긴요한 상황입니다. 추후 상황에 따라 필요시 4단계, 5단계 대응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정부의 1단계 대책은 피해업종에 4조원 긴급지원, 2단계 대책은 행정부 자체적인 16조원 패키지 지원, 3단계 대책은 추가경정예산안 11조7천억원 편성이었습니다.

이밖에 긴급 방역대응과 격리자 생활지원 등을 위해선 7259억원의 목적예비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한 것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정부는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어 앞으로 내놓을 4단계나 5단계 대책은 2차 추경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추경안에 대책을 추가해 추경규모 자체를 키우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추경 확대 또는 2차 추경에는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방안이 주로 담길 것으로 예측됩니다.

김용범 기재부 차관도 "지금의 어려움을 일단 버텨내기 위해서는 민생안정과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요동치는 증시와 관련한 대책과 관련해서는 공매도 전면 금지에 이어 필요시 추가적인 시장안전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화유동성 점검과 관리,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도 취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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