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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진부터 격리해제까지 평균 14.7일 소요

박미라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자들이 확진후 격리 해제되기까지 평균 14.7일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지난 13일까지 714명의 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일로부터 격리해제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4.7일이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2.5일, 70대가 13일, 60대가 15일이었다. 50대의 경우 14일을 기록했으며 40대는 16일, 30대가 15일, 20대가 15일, 10대가 14일, 10대 미만이 12.5일이었다.

특히 격리 해제된 전체 714명 가운데 절반이 넘은 361명의 환자는 15일에서 21일 정도 격리 기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리 상태별로는 의료기관 입원격리가 73%(521명), 생활치료센터 시설격리 26.5%(189명), 자가격리 0.6%(4명)으로 확인됐다.

단, 확진 이후 7일 이하만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경우도 나왔다. 10대 3명, 20대, 11명, 30대 15명, 40대 4명, 50대 5명, 60대 2명, 70대 1명이다.

80세 이상과 10세 미만에서는 없었다. 이같은 조기 완치자는 증상 발현 여부를 뒤늦게 알아 확진 검사 시점이 늦어졌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확진 이후 15일이 지난 시점부터 격리해제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무래도 젊은 층 30~40대 격리해제율이 좀 더 높은데 언제 격리 됐느냐에 따라 시점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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