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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퍼마켓협동조합 "휴·폐업에 줄도산 위기" 추경 확대 촉구

영세 동네슈퍼, 평소 대비 30% 이하로 매출 하락해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 기자2020/03/16 17:00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 한 상점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잠시 휴업을 알리는 내용이 붙어 있다. (사진=뉴스1)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6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국 50개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들과 함께 성명서를 내고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골목상권의 붕괴와 소상공인의 연이은 휴폐업, 지역경제 붕괴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확산 우려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 나라가 코로나 19로 인해 이미 피폐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영업자들의 경영 상황이 경기 침체로 악화 일로였는데, 코로나19까지 겹쳐 골목상권엔 손님의 발길이 끊어진 지 오래다"라며 "30평 이하의 영세한 동네슈퍼는 평소보다 30% 이하로 매출이 하락했고, 담배와 생필품 외에는 거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최대한 많은 규모의 예산이 빠르게 통과돼 소상공인 대상 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협회가 정부와 국회에 요청한 내용은 △소상공인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확대 △온누리상품권의 발행액 확대 △온누리상품권의 취급처 및 사용처를 골목상권 전체로 확대 △소상공인 대출의 만기 연장 및 거치 기간 연장 △긴급 생계 및 경영 안정 자금 심사 기준 완화 등이다.

임 회장은 "특히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들은 휴폐업은 물론이고 줄도산까지 이어져 생계를 잇는 것 자체가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고 토로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이유민기자

yum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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