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농협은행장 단독후보에 손병환 부사장

농협금융지주 임추위 '낙점', "글로벌·디지털 등 다방면 풍부한 경험"
조정현 기자

농협은행장 단독후보에 선정된 손병환 부사장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낙점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손병환 부사장을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경상남도 진주 출신의 손병환 행장후보는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중앙회와 금융지주, 은행에서 기획과 디지털, 글로벌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농협금융 측은 "손 후보는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중앙회와 금융지주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며 "디지털과 글로벌 등 신성장 부문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1962년생의 손 후보가 주요 후보군 가운데 가장 젊어 이번 후보 선정은 세대교체의 의미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임추위는 이날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 선정 절차도 시작했다.

현재로서는 뚜렷한 후보군이 부각되지 않은 상황으로,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낸 김광수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