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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확진자 발생, 인접 시군 비상

문정선 이슈팀



충남 홍성군 홍북읍(내포신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64세 남성으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홍성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에 들어간 상태다.

확진자가 발생한 내포신도시에는 충남도청은 물론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있어 공무원과 가족들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무확진 기록을 유지해 오던 인접 시군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 수는 총 116명으로 천안시 97명, 아산시 9명, 서산시 8명, 계룡시와 홍성군이 각 1명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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