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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늘어난 골든 크로스 5일째…수도권 방어 총력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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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70명대 신규 확진자를 보이다가 오늘 소폭 증가한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연결해 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소재현 기자, 먼저 밤 사이 새롭게 파악된 환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보건당국이 어제 0시부터 오늘(17일) 0시까지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8,320명이 됐습니다.

같은 기간 격리 해제된 사람은 264명 늘어나 총 1,4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보다 퇴원 환자가 더 많은 이른바 골든 크로스 현상이 5일째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다만 사망 사례도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에서만 4명, 경북에서 2명이 사망하면서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81명이 됐습니다.

보건당국이 고위험군의 사망 저지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만큼 앞으로 사망자 감소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2) 퇴원 환자도 늘고 대응도 수위를 높이면서 안정화 되는 분위긴데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신규 확진이 여전히 지역사회를 통해 일어나고 있으며, 비교적 안심권에 있던 서울과 경기도에서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자체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하면서 경기도 소재 3개 교회에서 71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특히 성남시 소재 은혜의 강 교회에서만 5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고, 교인 가족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차 감염 징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서울, 경기에서 감염이 계속 이뤄지는 경우를 대비해 보건당국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종교시설에 대한 조치와 개학 연기입니다.

보건당국은 법상에도 종교시설에 대한 조치 근거가 있는 만큼 대응 수준과 담당 기관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부는 개학 연기 여부를 오늘 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5일)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서 모든게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수도권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입니다.(sojh@mtn.co.kr)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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