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25% 확대…"외화 유동성 확대"
염현석 기자
정부가 은행이 보유할 수 있는 외화 자산의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현행 40%에서 50%로 확대됩니다.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의 경우 200%에서 250%로 늘어납니다.
선물환포지션은 은행의 자기자본에 대한 선물외화순자산 비율을 의미하며, 이 비율이 커지면 은행들이 외화 보유 규모를 늘릴 수 있어 자본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외화도 그만큼 확대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조치가 외화자금 유입확대를 유도함해 외환스와프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