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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금융위, "소상공인 금융지원 더 빠르게" 협조 요청

은성수 위원장, 서울 소재 은행지점 방문해 금융지원 상황 점검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 기자hyy@mtn.co.kr2020/03/18 11:07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금융지원이 좀 더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18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부 대출 심사가 좀 더 신속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재단을 관리·감독하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소재 은행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방문한 지점은 국민은행 신촌지점, 기업은행 공덕동지점, 우리은행 용산전자랜드 지점, 하나은행 을지로지점, 신한은행 종로3가지점 등 총 5곳이다.

금융위는 매출 감소에 따른 소상공인 자금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자체 대출상품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정책자금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창구에서의 금융지원 신청과 접수는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대출심사에 여전히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보증부대출의 경우 이미 접수된 보증신청을 처리하는 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봤다.

금융위는 “다만 지난 13일 지역신용보증기관과 은행 간 업무위탁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점차 상황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시행된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공매도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3일 1조 1,837억원에 달했던 공매도 거래규모는 17일 349억원으로 줄었다.

금융위는 향후 공매도 증가 요인을 파악해 공매도 규모를 최소화하고, 공매도 금지를 악용한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허윤영기자

hyy@mtn.co.kr

증권부 허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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